유럽의 잃어버린 문명, 타르타리아의 전설
1. 타르타리아, 지도에서 사라진 거대한 제국 (키워드: 타르타리아 문명, 유럽 잃어버린 문명, 역사 미스터리) 우리는 종종 고대 로마, 이집트, 바빌론과 같은 문명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, 역사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 잃어버린 문명 ‘타르타리아(Tartaria)’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. 이 문명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서양 지도에 분명히 존재했던 거대한 국가로, 현재의 러시아, 몽골, 중앙아시아, 심지어 유럽 일부까지 포함한 광대한 영역을 차지했던 것으로 보인다. 하지만 현대 역사에서는 이 거대한 문명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사라졌다. 타르타리아는 서양 고지도에 ‘타타르(Tartar)’ 또는 ‘그레이트 타르타리아(Great Tartary)’로 표기되어 있었다. 18세기까지도 유럽의 지도 제작자들..
일본의 고대 신화, 야마타노 오로치와 쿠사나기의 검 이야기
1. 일본 신화 속 거대 용, 야마타노 오로치의 전설일본 신화에는 다양한 신들과 괴물들이 등장하지만,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 중 하나가 바로 야마타노 오로치(八岐大蛇, Yamata no Orochi)다. 야마타노 오로치는 ‘여덟 개의 머리와 여덟 개의 꼬리를 가진 거대한 용’으로 묘사된다. 그 몸길이는 산과 강을 뒤덮을 정도로 거대하며, 몸 전체에서 피가 흘러내리고, 눈은 불꽃처럼 붉게 타오른다고 전해진다. 이 괴물은 일본 신화 속 중요한 신 중 하나인 스사노오(須佐之男命, Susanoo-no-Mikoto)와 깊은 관련이 있다. 스사노오는 바다와 폭풍의 신으로, 원래 하늘의 신들이 사는 다카마가하라(高天原)에서 살고 있었지만, 누나인 태양신 아마테라스(天照大神, Amaterasu-ōmika..